자문위원 모집 공고는 무엇을 자문하나 — 올해 35건 중 22건이 건설 기술자문위원회였습니다
「자문위원 모집」이라는 제목은 넓게 쓰입니다. 도정 정책에 의견을 내는 자리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의 상담을 맡는 자리도 같은 이름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올해 공고를 세어 보면 셋 중 둘은 한 종류였습니다. 발주기관이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을 검토받으려고 꾸리는 기술자문위원회입니다.
올해 공고는 세 갈래였습니다
위원나라에 2026년 1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올라온 모집공고 가운데 제목이 같은 중복을 빼면 2,401건이고, 그중 제목에 「자문위원」이 든 것은 36건이었습니다. 정정공고 1건을 빼고 남은 35건을 본문까지 읽어 갈랐습니다.
| 갈래 | 건수 | 모집하는 곳 |
|---|---|---|
| 건설 기술자문위원회 | 22 | 지자체, 교육청, 지방공사, 공공기관 |
| 정책·시정 자문위원회 | 5 | 도, 시·군·구 |
| 분야별 자문위원회·자문단 | 8 | 지방공사, 진흥원, 시·군, 조달청 등 |
평가위원·심사위원·심의위원·자문위원 —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에서는 자문위원을 「정책이나 사업에 의견을 내는 자리」로 정리했습니다. 공고를 읽어 보면 가장 많은 갈래인 기술자문위원회는 이름과 달리 심의를 맡습니다.
건설 기술자문위원회 — 22건
22건 중 17건이 본문에 「건설기술진흥법」 제6조를 근거로 적었습니다. 나머지도 같은 법 시행령 제19조나 기관의 기술자문위원회 조례·내규를 들었습니다. 안성시 공고는 목적을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시공 기술의 적정성 확보 등 건설기술에 관한 사항에 대한 심의·자문」으로 적었고, 거제시 공고는 기능을 같은 법 제6조와 시행령 제19조 「규정 사항 심의」로 밝혔습니다. 새만금개발공사도 「건설엔지니어링·건설공사의 타당성 및 적정성에 관한 심의기능을 수행」하려고 명단(Pool)을 꾸린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심의하나
서울 서대문구, 강북구, 성동구 공고는 심의 사항을 같은 순서로 나열했습니다.
- 총공사비가 100억원 미만인 구조물의 신설이 수반되는 건설공사의 설계의 적정성
- 새로운 기술·공법 등의 범위와 한계에 대하여 제기된 이의(시행령 제19조제5항제2호)
-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의 공사기간 산정의 적정성(같은 항 제3호)
- 총공사비가 5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의 공법 변경 등 중대한 설계 변경의 적정성(같은 항 제4호)
- 소관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의 적정성(같은 항 제5호)
- 건설공사의 설계 및 시공 등의 적정성에 관하여 구가 자문하는 사항(같은 항 제7호)
세 곳 모두 「서울특별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제3조제1항제10호에 따른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인 소규모 교량 및 복개구조물 등의 설계 적정성은 제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공사는 서울시 위원회가 봅니다.
공공기관은 범위를 더 넓게 적었습니다. 국가철도공단 공고는 설계 등 용역 성과물에 대한 자문, 현장 설계변경을 포함한 설계·시공 관련 기술사항의 자문·심의·평가, 시공평가와 현장점검을 위원회 활동으로 들었습니다.
몇 명을 뽑나
규모 차이가 큽니다.
| 기관 | 모집 인원 | 분야 |
|---|---|---|
| 부산도시공사 제12기 | 186명 | 18개 |
| 충청남도교육청 | 150명 내외 | 6개 |
| 창원시 | 총 108명 | 20개 |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5기 | 60명 내외 | 14개 |
| 거제시 | 44명 | 16개 |
| 안성시 | 13명 | 5개 |
| 서울 강북구 | 2명 | 2개 |
인원이 많은 위원회는 명단을 넉넉히 꾸려 두고 안건마다 분야에 맞는 위원을 부릅니다. 충청남도교육청 공고는 「위원회 운영 일정 및 안건에 따라 분야별 위원 활용 빈도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위촉되더라도 회의에 나가는 횟수는 분야마다 다릅니다.
22건 중 6건은 추가 모집이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제3기 기술자문위원회 후보자를 8월 10일에 모집한 뒤 8월 31일과 9월 23일에 두 번 더 추가 모집했습니다. 서대문구는 첫 공고 8일 뒤에 토질및기초 분야 1명을 다시 뽑았습니다. 분야별 정원이 차지 않으면 이렇게 다시 열립니다.
자격 —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다릅니다
자격요건은 대체로 두 가지 꼴로 나뉩니다.
| 지자체 공고(광주시·안성시·거제시 등) | 공공기관 공고(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한국환경공단 등) | |
|---|---|---|
| 대학 | 해당 분야 조교수급 이상 | 해당 분야 조교수급 이상 |
| 박사 | 학위 소지 | 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연구·실무 |
| 석사 | 취득 후 5년 이상 | 취득 후 9년 이상 |
| 기술사·건축사 |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 | 자격 취득 |
석사 경력은 공공기관 쪽이 길고, 기술사·건축사는 공공기관 쪽이 연수를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기관에 따라 들어가는 줄이 달라집니다. 공공기관 공고에는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에 대한 지식이나 경력을 요건 하나로 둔 곳이 많았고, 국가철도공단은 VE 경력 5년 이상으로 적었습니다.
이미 다른 위원회에 있는 사람도 자격이 됩니다. 광주시 공고는 중앙심의위원회, 지방심의위원회, 특별심의위원회 또는 다른 발주청의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시행령 제19조 제1항 1호)을 첫 줄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증빙서류에 위촉장 사본이 들어가는 공고가 여럿입니다.
공고마다 붙는 조건
- 임기와 연임. 본문에서 임기를 찾을 수 있는 공고는 모두 2년이었습니다. 서울 자치구 세 곳과 거제시는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부산도시공사는 2022년 9월부터 4년간 위촉돼 있던 위원을 이번 모집에서 제외했습니다.
- 겹치는 위원회 수. 한국철도공사는 공사가 설치한 다른 위원회와 중복 위촉이 3개를 넘으면 위촉을 제한할 수 있다고 했고, 충청남도교육청은 교육감 소관 3개 위원회를 초과해 위촉하지 않고 같은 위원회에 2회를 초과해 연임할 수 없다고 정했습니다.
- 임기 중 재직. 새만금개발공사는 임기(2027. 1. 1.~2028. 12. 31.) 만료일까지 재직할 수 있는지를 출생일로 정했습니다. 학계는 1963년 9월 1일 이후, 공무원과 공공기관 소속은 1968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입니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환경공단도 임기 동안 자격 기준을 유지하지 못할 사람은 선정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역. 태백시는 강원도 출신 또는 연고자를 우선하고, 분야별 후보자가 3명 이하이면 전원 위촉한다고 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을 지원 대상에서 뺐습니다.
- 신분. 한국철도공사 공고는 위원이 「위원 유의사항」을 어기면 실제 신분과 무관하게 공무원으로 간주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된다고 적었습니다.
정책·시정 자문위원회 — 5건
충청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충청북도지사 공약사업평가·자문위원회,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고흥군 군정 평가 및 자문위원회,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정책자문위원회입니다. 자격은 「관련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처럼 넓게 적고, 분과를 골라 지원합니다. 상주시는 기획조정·행정복지·경제산업·건설도시 네 분과, 고흥군은 문화관광·주민복지·지역개발 등 여섯 분과였습니다.
상주시 공고는 하는 일을 넷으로 적었습니다. 시정 주요정책의 계획수립·집행·평가, 행정개선과 정책건의, 지역의 주요 현안과제, 그 밖에 시장이 부의하는 사항입니다.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할 수 있으며, 접수일 현재 상주시 위원회 2개 이상에서 활동 중이면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연수구는 20명 이내를 뽑으면서 연수구 소속 위원회 3개 이상에 위촉된 사람을 제외했고, 접수는 방문으로만 받았습니다(우편·팩스·이메일 불가).
분야별 자문위원회·자문단 — 8건
나머지는 기관 사업 하나에 맞춘 자리입니다.
-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자문위원회. 도시계획·재생, 건축·디자인 등 5개 분야 50명 내외, 임기 2년에 연임 1회. 2026~2028년 동안 각종 위원회에 3개를 초과해 위촉된 신청자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아산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15개 분야 20명.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건축사·주택관리사로서 관련 분야 5년 이상, 기술사 등으로서 관련 분야 5년 이상, 관련 분야 대학교수가 자격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같은 공동주택 관리 행정과 기술 분야를 상담합니다.
- 조달청 설계검토 자문위원. 건축계획, 기계, 전기, 설계VE, 안전, 소방 등 13개 분야입니다. 임무는 설계 오류·과다 설계·현장 시공 타당성 검토, 설계변경 사전 타당성과 공사기간 적정성 검토, 그 밖에 설계검토가 필요한 사업의 기술 자문입니다. 위원회가 아니라 분야별 명단에 개인으로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시민자문위원. 광주광역시나 전라남도에 사는 만 19세 이상이 대상이고, 정기회의는 연 2회 내외라고 적었습니다.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 몫이 있는 드문 경우입니다.
- 그 밖에 부천도시공사 리스크관리 자문위원회, 전남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항재생사업 자문위원, 강진군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가 있었습니다. 강진군의회는 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모집인원(7명)에 미달해 재공고했습니다.
갈래별로 먼저 보실 곳
- 기술자문위원회: 모집 분야 분류표에서 내 세부전공이 어디에 들어가는지, 석사·기술사 경력 연수, 이미 위촉된 위원회 수, 임기 끝까지 재직할 수 있는지
- 정책 자문위원회: 지원 분과, 같은 기관 위원회 겹침 한도, 접수 방법
- 분야별 자문단: 자격이 직업(변호사·회계사 등)으로 정해졌는지, 거주지 조건
제출서류는 신청할 때 내는 서류, 위촉 뒤의 임기·회의·정족수는 심의위원·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다른 자리는 심사위원 모집 공고는 무엇을 심사하나와 전문위원 모집 공고는 무엇을 맡기나에 있습니다.
전국 공공기관 평가·심사·심의위원 모집공고
모집 중인 공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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